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이 엘링 홀란드의 ‘바이아웃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괴물 공격수’ 홀란드의 득점 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홀란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2골을 몰아쳤다.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는 리그 경기를 포함해 9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리그 8경기에서 14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UCL에서는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리그와 UCL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영국 무대로 옮긴 홀란드는 역대급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홀란드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현재, 그의 거취가 또 관심이다. 현지 매체의 의하면 홀란드는 2023~24시즌 종료 후 2억 유로(28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이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도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바이아웃설과 관련해 앞장 서 “그런 조항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나 다른 어떤 팀을 위한 방출 조항이 없다”라며 “사람들에 의해 소문이 퍼지는 걸 통제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홀란드는 맨시티서 완벽히 정착했고, 사랑 받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