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페어플레이어로 선정된 삼일제약의 박결 선수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스포츠토토 제공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박결이 티샷하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6.19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박결이 티샷을 마친뒤 이동하고 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6.19 가수 비와의 불륜 루머로 구설에 휘말린 프로골퍼 박결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라며, 이날 급속 유포된 비와의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박결은 "(가수 비의)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김태희와) 비교해 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비가 한 유명 골프선수와 불륜 및 동거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루머가 확산대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해당 상간녀가 골프선수가 박결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지난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