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에게 재혼을 언급한다.
지난 5일 공개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 9회 예고 영상에서는 안현모가 라이머에게 재혼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재혼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라이머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자 안현모는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 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라는 폭탄 발언으로 그를 더욱 당황케 한다.
올해로 결혼 6년 차에 접어든 라이머와 안현모는 24시간이 모자란 워커홀릭 부부로, 같이 하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특히 라이머는 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현모에게는 무심함으로 일관해 서운함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랬던 부부가 ‘우리들의 차차차’를 통해 댄스스포츠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지며 조금씩 달라졌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라이머는 “나랑 산다는 게 쉽지 않은데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진심 어린 눈물을 흘렸다.
이렇듯 댄스스포츠를 함께 연습하며 관계가 좋아지고 있다고 믿었기에 안현모의 발언은 그 의중을 알 수 없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안현모가 라이머에게 적극적으로 재혼을 권장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들은 라이머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우리들의 차차차’ 9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