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슬기와 결혼한 유튜버 심리섭이 한 네티즌의 명품 지적 글에 "정신승리 글 지겹다"고 일침을 가해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심리섭은 14일 개인 계정에 "진짜 부자는 명품을 밝히지 않는다.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한 네티즌의 글을 올려놓으면서,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런 류의 정신 승리 글도 지겹다. 어쩌다 유니클로 입는 부자 한 번 봤다고 부자는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말한다)"면서 "명품 밝히는 부자도 많고 안 밝히는 부자도 많다. 이런 건 그냥 취향 차이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명품 살 돈 없어서 뿔난 건 알겠는데 이상한 정신 승리는 하지 마라"고 밝혔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소신이 뚜렷하네", "일리 있는 말이다", "남의 인스타까지 와서 저런 참견하는 네티즌도 문제다", "내돈내산인데 무슨 문제?", "부자의 의미가 다른가 보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을 이야기하는 듯", "서로간의 생각차이인데 '정신 승리'까지 언급하는 건 좀 오버 같다", "생각의 차이 서로 인정하면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리섭은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이며 지난 2020년 2세 연상의 가수 배슬기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모두 우파 성향을 가진 공통점으로, 유튜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