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BC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LG화학이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미국 바이오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8000억원에 인수한다.
LG화학은 18일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설립돼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종합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 아베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미국 보스턴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 CBL(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을 통해 인수자금을 출자하고, 이후 특수목적법인을 신규 설립해 아베오 인수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완료까지는 대략 3~6개월 소요될 전망이다.
아베오는 2021년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의 미국 FDA 허가 획득 후 매 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