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그우먼 홍현희, 방송인 제이쓴의 아들 준범이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제이쓴이 62일 된 아들 준범이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초보 아빠 제이쓴은 "우리 아기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다"며 카메라마다 아들 얼굴을 보이게 들이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들 준범이는 엄마 홍현희를 똑 닮았으며, 제이쓴은 활짝 웃는 아들의 모습에 "됐다. 웃었다. 이걸로 광고 10개 가자"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제이쓴은 육아 대디로 지내는 근황에 대해, "행복하다. 아기 보면서 '나도 이렇게 자랐었구나'라는 생각도 든다"며 "나는 홍현희가 없어도 혼자 아기 보는 게 무섭거나 두렵지 않다"고 자신만만했다.
실제로 제이쓴은 준범이를 안고 섬집 아기를 부르며 낮잠 재우기에 금방 성공했다. 이후 제이쓴은 "봤죠? 62일 차 아빠예요. 내가 재웠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준범이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제이쓴은 "귀는 솔직히 내 귀다. 눈은 예쁜데 내 눈 같다. 코는 제발.."이라고 말해 '들창코' 아내 홍현희를 저격하는 듯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