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배급사 마인드마크 측은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의 2차 보도 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 스틸은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 등 주연 배우들의 라인업에 이어 이상희, 조달환, 이민기까지 도심 폭탄 테러를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팽팽한 긴장감을 담고 있다. 먼저 스틸에는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김래원과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 이종석, 전직 해군 부함장과 함께 ‘테러 사건에 동행하게 된 특종 취재 기자’ 정상훈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사건을 쫓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 박병은,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 차은우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의 상황 속 어딘가를 향해 급박히 달려가는 김래원과 누군가를 강렬한 눈빛으로 쏘아보는 이종석의 모습은 이들의 날 선 대립과 긴장감을 담는다.
여기에 이상희가 ‘해군 EOD 상사’ 역으로 등장해 도심 속 폭발물을 해체하는 모습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달환은 ‘해군 잠수함 음탐장’ 역으로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이민기는 ‘해군 잠수함 대위’ 역으로 등장한다.
영화는 ‘몬스터’, ‘오싹한 연애’ 등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여온 황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