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각 지상파 채널들이 긴급 뉴스 특보를 내보낸다.
SBS는 30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던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확정했다. 대신 이날 종일 SNS는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뉴스 특보를 편성하고 시청자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KBS1의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2022 중견만리’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페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출발! 비디오 여행’, ‘놀면 뭐하니?’ 스페셜, ‘복면가왕’도 결방하게 됐다.
지상파 3사 외에 종합편성채널인 JTBC도 ‘버디보이즈’, ‘뭉쳐야 찬다2’,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의 결방 결정을 내렸다. 대신 관련 뉴스를 편성할 계획이다.
앞서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