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유아인은 이태원 참사와 무관하다”며 “유아인은 지난달 29일께 출국, 현재 해외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일어난 참사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는 사고 현장에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나타났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았다. 해당 루머에 따르면 이들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려 다수의 희생자가 나왔다는 것. 유아인은 이 소문에 거명되던 이름 중 하나였다.
이에 소속사는 “루머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해당 기간 유아인이 이태원에 있을 수도 없었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이에 연예계 또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부상자를 위로하고자 일제히 모든 활동을 멈췄다.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던 가수들 또한 컴백일을 미루고, 공연을 취소했다. 방송가 역시 5일까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