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아바타2’ 러닝타임이 3시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3일(한국시간)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최종 러닝타임이 3시간 10분”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보다 29분 더 길어진 시간이다.
‘아바타2’는 13년 만에 나오는 ‘아바타’의 속편이다. ‘아바타’는 국내에서 1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최초 천만 영화에 등극한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바타2’ 측은 20분가량의풋티지 영상을 공개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업그레이드된 세계관과 기술력을 언급하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바타2’는 오는 12월 국내 개봉하며 이후 ‘아바타3’는 2024년, ‘아바타4’는 2026년, ‘아바타5’는 2028년 개봉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