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힙합 그룹 미고스 래퍼 테이크오프(키어슈닉 볼)가 2일(이하 한국 시간) 총에 맞아 숨진 가운데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이 발표됐다.
3일 해리스 카운티 검시관에 따르면 테이크오프를 사망하게 한 결정적 총상은 머리와 팔 부분에서 발견됐다. 팔에 나타난 총상의 경우 몸통을 관통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머리에 총격을 입은 피해자들 가운데 단 9%만이 생존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크오프는 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볼링장에서 열린 파티에 같은 그룹 멤버 퀘이보와함께 참석했다 총격에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이 같은 총격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 자세한 내막을 조사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