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의 'ppl 실언 논란'과 대비되는 김종민의 에피소드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에는 "강다니엘 씨그램 사태를 보니 생각나는 얼마 전 1박2일 김종민 라면 에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조회수 6만뷰를 넘겼다.
해당 글 작성자는 "김종민이 현재 김통깨 광고 중인데, 얼마 전 '1박 2일'에서 제작진들이 오대산 등산한 멤버들한테 라면을 줌. 김통깨 광고 중인 김종민은 자기가 광고하는 거냐고 물은 뒤 다른 제품임을 알게 되자 그 좋아하는 라면도 못본 척하고 안 먹음ㅠㅋㅋ"이라고 김종민이 고정 출연 중인 '1박2일' 속 에피소드를 캡처과 함께 설명했다.
이어 "그냥 같은 농심이니 먹어도 되지 않나 했는데 광고판이 그만큼 빡센가 봄. 댓글 보니 다른 연예인들도 다 이런다는데 본인이 메인 mc인 방송에서 타사 제품을 칭찬한 거는 정말 전대미문인듯..."이라고 덧붙였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종민 바보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엄청 똑똑한 듯", "처신을 센스있게 잘했네요", "강다니엘과 너무 비교된다", "강다니엘 아무리 실언이래지만 좀 깼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다니엘이 지난 8일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생방송 중 PPL 관련 말실수를 저질러 구설에 올랐다. 그는 프로그램에 제작지원한 브랜드가 아닌 경쟁사 제품을 생방송 도중 칭찬하면서 맛있다고 밝혀 눈총을 받았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순간적인 혼동으로 브랜드를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시청자 분들과 광고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