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연일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일본 첫 번째 EP ‘드림’(DREAM)은 1만 8132장의 일간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10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세븐틴은 3일 연속 오리콘 차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앞서 ‘드림’은 발매 첫날에도 판매량 38만 8천장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한 바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림’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를 비롯해 데일리 음원 차트 종합, K팝, 뮤직비디오 장르에서 1위를 차지했고, K팝 및 뮤직비디오 장르에서는 이틀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드림’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미니 9집 ‘아타카’ 타이틀곡 ‘락 위드 유’와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수록곡 ‘겨우’의 일본어 번안곡, 홀리데이 버전으로 재탄생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수록곡 ‘달링’ 등 총 4곡이 담겼다.
세븐틴은 오는 19~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6~27일 도쿄 돔,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월드 투어 ‘비 더 선’을 펼치며, 공연 전후로 해당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도 개최하며 일본 일정을 소화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