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원호가 다음 달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호는 대체복무 동안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원호에게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호도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입대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그는 “위니(공식 팬덤명)가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둘 테니 위니도 그동안 못했던 일들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지나고 지나 이듬해 여름, 내가 위니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준 날. 같은 날, 바로 그날처럼 멋지게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원호는 지난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로 데뷔해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