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와 채널S '천하제일장사' 제작진은 20일 "여기서 지면 탈락이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개그팀 vs 야구팀, 본선 토너먼트 제2경기!"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개그팀 vs 야구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팀은 누가?"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실제로 해당 예고편에서 본선 토너먼트에 임한 4개팀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었다. 우선 개그팀 에이스 미키광수는 “형이라 봐주지 않고 모래판에 눕히겠다”고 선언하고, 야구팀 홍성흔은 “스포츠인의 자존심을 걸고 밟아버리겠다”며 받아친다.
이에 발끈한 미키광수는 다시 “밟은 발을 일어나서 넘어뜨리겠다”고 응수하고, 홍성흔은 “넘어진 상태로 제껴버리겠다”고 맞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농구팀 우지원은 추성훈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당해, 이날 병원으로 간다. 뒤이어 '깁스'까지 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개그팀이 본선에서도 승기를 이어갈지,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하는 야구팀이 저력을 과시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천하제일장사'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