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스튜디오 잼은 라포엠이 지난 19~20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LA POEM SYMPHONY)를 개최, 관객들의 환호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라포엠 심포니’는 공연명에 걸맞게 관현악, 팝 밴드, 합창단 등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웅장한 한 편의 교향곡 같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먼저 라포엠은 웅장한 관현악 합주와 함께 ‘그라나다’(Granada), ‘비커스 유 컴 투 미’(Because you come to me)를 열창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일볼로와 일디보의 ‘시 미 펠타 투 미라다’(Si Me FaltaTu Mirada), ‘그란데 아모르’(Grande amore),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를 라포엠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였다. 유채훈은 “이전에 일디보의 내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나도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저런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그 꿈을 이루게 돼 뜻깊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여기에 라포엠은 지난 9월 발표한 새 싱글 ‘더 워’(THE WAR)와 동명의 타이틀곡 ‘더 워’, 수록곡 ‘선라이즈’(Sunrise)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하모니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라포엠은 “매번 객석을 꽉 채워주는 팬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뷰(공식 팬덤명)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따뜻한 팬 사랑을 전했다.
쏟아지는 박수 세례에 라포엠은 ‘마이 퓨 코지 론타노’(Mai Piu Cosi Lontano),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열창,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꽉 채우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처럼 라포엠은 오리지널 곡부터 라포엠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명곡까지 장르와 시간을 초월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명품 라이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완벽한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