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과 카타르 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생중계했다.
KBS와 MBC, SBS까지 지상파 3사 채널이 동시 생중계한 개막식 및 개막전의 시청률은 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장지현을 내세운 SBS가 4.7%(닐슨코리아 수도권)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안정환-김성주-박문성의 의 MBC가 3.1%, 구자철-이광용의 KBS2가 1.3%를 기록했다.
KBS는 현역선수 첫 해설위원에 데뷔한 구자철로 시청률 상승을 노렸으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동영상 클립에서는 앞섰다. 이날 개막식의 헤드라이너로 축하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 정국의 동영상 중 KBS 중계 버전이 네이버TV의 많이 본 영상을 장악했다. 정국의 ‘드리머스’ 공연은 KBS 중계 버전의 호응이 높았다.
정국의 공연은 FIFA 제공으로 3사가 똑같이 생중계했지만, KBS 중계버전을 더 많이 시청하며 60만 뷰(21일 오후 6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