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올린 가운데, MBC가 지상파 3사 중계 시청률의 첫 승기를 잡았다.
2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B조 조별예선 잉글랜드 대 이란전 생중계 시청률에서 KBS2는 전국 가구 기준 2.0%, MBC는 6.3%, SBS는 5.6%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22일 오전 진행된 A조 조별예선 세네갈 대 네덜란드 경기는 KBS2가 1.0%, MBC 2.1%, SBS 1.3%의 시청률을 남겼다.
이로써 MBC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대 이란, 세네갈 대 네덜란드 경기 생중계에서 모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의 중계진은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으로 구성돼있다. SBS는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 장지현 해설위원, KBS는 이광용 캐스터와 구자철 해설위원을 필두로 지상파 3사 해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날 진행된 B조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는 이란에 6대 2로 대승했고, A조 조별예선에서 네덜란드는 세네갈을 2대 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