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게임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게임 소비자의 권익 보호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일간스포츠가 이날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커지는 게임 소비자의 권익 강화 요구, 해법은?'을 주제로 개최한 'K-게임 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면서 문화 콘텐츠산업은 크게 성장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전체 콘텐츠 수출의 65%를 차지하는 게임은 대표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e스포츠도 한국이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제고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용자가 직접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가 하면 차별받지 않는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제20대 국회부터 대한민국 게임 포럼을 만들어 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만큼 게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저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