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왼쪽)과 조규성.(사진=조규성 인스타그램)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대폭 증가한 후 첫 게시물을 올렸다.
조규성은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설’ 이동국(43)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둘은 활짝 웃고 있었다.
2020년 전북에 입단한 조규성은 1년간 이동국과 호흡을 맞췄다. 이동국은 2009년부터 줄곧 전북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월드컵을 직관하기 위해 카타르로 향한 이동국이 선수단 휴식 시간에 조규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이 대박 난 후 처음 올린 게시물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 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 명이었다. 그런데 우루과이전 중계 때 ‘원샷’이 잡힌 후 계속해서 팔로워가 늘고 있다.
30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5만 명까지 치솟았다. 팔로워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조규성은 실력도 증명했다. 지난 28일 열린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머리로 2골을 기록했다. 이날 순식간에 2골을 몰아친 조규성은 여성 팬들뿐만 아니라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도 받고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