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김석진)의 4일 생일을 맞아 일본 팬들의 축하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군 입대를 앞둔 진은 이날로 서른 개의 촛불을 분다. 진은 1992년 12월 4일 출생이다. 이에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아미들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 진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특히 일본 아미들은 진의 생일을 널리 알리고 다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생일보다 앞서 2일에 신문 광고를 게재했다.
이번 광고에 십시일반 힘을 보탠 일본 아미들의 규모만 해도 약 39명(팀)이나 된다. 이들은 영문으로 ‘해피 석진 데이 2022’와 ‘러브 유 나우 앤드 포에버’(love you now and forever)라는 축하인사를 광고에 실었다.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진심을 담고 있다.
이번 생일 광고는 군 입대로 인해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당분간 ‘군백기’로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날 진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로가 되는 셈이다.
한편 진은 오는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하고 5주 훈련을 받는다. 이후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