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간스포츠 배우 문상민이 ‘슈룹’ 촬영 당시 세자 경합 후 당당히 왕세자 자리에 앉았던 때를 회상했다.
문상민은 최근 진행된 tvN ‘슈룹’ 종영 인터뷰에서 “(곤룡포가) 착 감겼다”며 웃었다.
문상민은 화령(김혜수 분)의 둘째 아들 성남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성남대군은 종학 꼴찌에 불량 생도지만, 왕자, 대군들과 세자 경합을 벌인 뒤 왕세자 자리에 앉는 인물이다.
문상민은 곤룡포를 입고 세자로 등장하는 신을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그 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세자 경합의 최종 승리자로서 곤룡포를 입게 된 소감을 묻자 “이거 내 옷이다 싶었다. 딱 착 감겼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