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기념우표가 내년 상반기에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등 2023년 기념우표 총 23종 발행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기념우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사건 및 뜻깊은 일을 기념하거나 국가적인 사업의 홍보 및 국민정서의 함양 등을 위해 발행하는 우표다. 1년에 20여 종을 발행한다.
방탄소년단 기념우표는 ‘청춘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내년 상반기에 발행된다. 우표 디자인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와 협의해 결정된다.
방탄소년단은 노랫말로 전 세계에 희망과 위안을 전하는 21세기 대표 팝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유명 음악 시상식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뽀로로’ 기념우표,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아름다운 우리말’ 기념우표,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채소꽃’ 기념우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의 기념우표가 발행 우표로 선정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