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첫 주 예상보다 낮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는 ‘아바타2’가 개봉 첫째 주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4억 3450만 달러(한화 약 56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된 ‘아바타2’는 첫 주 북미 극장가에서 1억 3400만 달러, 중국 등 나머지 지역에서 3억 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당초 이 작품은 최대 5억 2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받았으나 이에는 미치지 못 하게 됐다.
북미 오프닝 성적의 경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1억 8740만 달러),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1억 8100만 달러), ‘토르:러브 앤 썬더’(1억 4420만 달러)에 이어 올해 4위에 머물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