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서며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준우승. 3~4위전에서 승리한 크로아티아가 3위, 모로코가 4위를 차지했다.
8강전에서 이들 4강 국가에 패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이 5∼8위에 순위를 올렸다.
예선 조별 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지만 16강 토너먼트 1차전에서 패배한 8개 팀이 9~16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패한 일본이 가장 높은 9위에 올랐다. 16강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1-4로 패한 한국은 16위로 매겨졌다. 일본, 세네갈, 호주, 스위스, 스페인, 미국, 폴란드, 한국 순으로 9~16위로 평가됐다.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16개국 가운데 1승1무1패를 한 E조 독일이 가장 높은 17위에 올랐고, 3연패로 탈락한 카타르는 가장 낮은 32위였다.
32개국의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아르헨티나 2. 프랑스 3. 크로아티아 4. 모로코, 5. 네덜란드 6. 잉글랜드 7. 브라질 8. 포르투갈 9. 일본 10. 세네갈 11. 호주 12. 스위스 13. 스페인 14. 미국 15. 폴란드 16. 한국 17. 독일 18. 에콰도르 19. 카메룬 20. 우루과이 21. 튀니지 22. 멕시코 23. 벨기에 24. 가나 25. 사우디아라비아 26. 이란 27. 코스타리카 28. 덴마크 29. 세르비아 30. 웨일스 31. 캐나다 32. 카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