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과 23세 연하의 아내 김다예가 화려한 결혼식 후, 애프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절친에 의해 공개됐다.
개그맨 김인석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아름답고 행복했던 수홍 선배님, 다예 형수님의 결혼식을 마치고 그 감사한 마음 그리고 행복한 마음을 간직한 채 오늘 저희들끼리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어요"라고 전하며 인증샷을 올려놨다.
이어 김인석은 "백화점도 돌아다니고 점심으로 샤브샤브도 먹고 저녁으로 호텔 뷔페도 먹고 너무 행복했어요"라며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행복들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두 분. 앞으로 더 행복한 일들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길에서 만나는 분들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동스러웠어요"라고 각별한 소감을 덧붙였다.
앞서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경림, 김수용이 혼주 역할로 참석했으며 박수홍의 부모와 형제들은 가족간의 송사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외에 유재석, 지석진, 최성국, 현진영, 오나미, 주영훈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해줬다.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