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써브라임에 새둥지를 틀었다.
써브라임 관계자는 “무한한 영향력을 가진 티파니 영과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이며 글로벌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티파니 영의 이번 전속 계약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끈끈한 의리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홀로서기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처음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한 티파니 영은 앞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소녀시대로 데뷔한 티파니 영은 탄탄하고 독보적인 보이스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8월에는 소녀시대 15주년을 맞아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공개하고 활동했다.
또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또 하나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송중기 분)의 든든한 조력자 레이첼 역으로도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써브라임에는 배우 송강호, 김희정, 윤정희, 기은세, 김윤지, 가수 비(정지훈), 잭슨, 영재, 정예인, 예린, 임나영, 모델 김진경, 한으뜸 등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