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는 지난 20일 데뷔 앨범 ‘로맨스 온 클래식’(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을 발매하고 데뷔곡 ‘엔드리스’(Endless)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엔드리스’는 데뷔 5일 만에 멜론 톱100에 안착했고 데뷔곡 풀버전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2위(12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데뷔 당일 네이버에서 진행된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에서도 에스페로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100명의 오케스트라와 60명의 합창단과 무대를 꾸미며 이들은 팬들 사이 ‘목소리 천재’라는 호평도 끌어냈다.
보통 신인 그룹들은 데뷔와 동시, 대중에 인지도를 각인하고자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데뷔 전부터 에스페로는 당분간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들의 라이브 방송과 음악 방송 출연을 향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 음원과 데뷔 콘서트 영상만 공개된 에스페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 방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