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상식 중 관객석에 앉아 박수를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특히 이승기는 현재 영화 ‘대가족’ 촬영으로 인해 삭발을 감행한 터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로 분쟁 중이다. 지난 29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받은 정산금의 일부인 20억 원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