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쓰는 말마다 속속 화제가 된다. 배우 이민정이 SNS에서 최근 핫한 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스위치’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민정과 마주 앉았다. ‘스위치’ 속 두 아이의 엄마 수현처럼 푸근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민정에게 SNS 활동에 관해 물었다.
이민정은 평소 절친한 연예인 동료들은 물론 팬들에게까지 종종 센스 넘치는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엔 손예진과 현빈의 아들 발사진에 ‘발연기’라는 댓글을 단 것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민정은 이 같은 SNS 활동에 대해 “SNS는 내가 팬들과 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팬 미팅이나 이런 것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도 있고 그렇다 보니”라고 운을 뗀 이민정은 “내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SNS 아닐까 싶었다. 처음에는 댓글을 남기고 싶을 때도 ‘누구는 댓글 달아주고 누군 안 달아준다’며 서운해할까봐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지금은 ‘설마 그런 부분은 이해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편안히 단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들에게 가시화되는 건 배우들과 교류지만 실제로 내 친구들에게도 SNS 장난을 많이 친다”며 “방학 때는 아이가 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을 때도 있고, 나도 하루종일 폰만 볼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항상 SNS에서 활발할 수는 없다. 그래도 팬들과 교류가 되리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