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길강, 정해균, 신승환, 지승현이 달콤한 디저트를 찾아 한밤중 납치 소동을 벌인다.
이들은 5일 오후 5시 공개되는 U+ 모바일tv의 예능 프로그램 ‘디저볼래-디저트 먹어 볼래’에서 슈트를 쫙 빼입고 화려한 강남의 밤거리를 찾는다. 이들은 번쩍번쩍한 네온사인에 취해 밤거리를 거닐며 설렘을 드러낸다.
지승현은 “밤에 강남에서 디저트를 먹는다고”고 하자 신승환은 “아니다. 내가 봤을 때 오늘은 회식하는 거다”며 다른 기대감에 찼다. 정해균도 “오늘은 회식하는 거죠? 이 느낌 그대로”라며 한껏 상기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제작진에 의해 차량에 태워졌다. 형님들은 “이건 명백한 납치”라며 불안해했다. 이윽고 번화가에서 점점 멀어지는 차량에 지승현은 체념한 듯 “지금 우리 어디로 납치되는 거에요?”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안길강은 “납치된 게 아니라, 우리가 누구를 납치하러 가는 거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으로 동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날의 디저트가 무엇일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가운데 한적한 주택가 앞에 차량이 멈췄고, 형님들은 의구심으로 술렁였다.
무서운 형님 4총사가 도착한 곳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3대 코스 디저트 레스토랑이었다. 하지만 코스 시작부터 달콤한 애피타이저를 맛본 ‘NO 당 형님’ 안길강의 얼굴이 일그러지자 정해균은 “형은 도대체 뭘 먹어야 하느냐”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