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페로가 라이브 무대의 품격을 제대로 선보였다.
에스페로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격, 데뷔곡 ‘엔드리스’를 선보였다.
이날 에스페로는 안정감 있는 보컬로 강한 흡입력을 선사하면서 차분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사운드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고음 파트에서도 여유로운 무대를 완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클래식 선율과 어우러진 에스페로의 보이스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차분하면서도 담백한 창법이 더해져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이 두드러졌다.
한편 에스페로는 데뷔부터 가수 김호중의 극찬을 받은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멜론 톱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오는 18일 네이버 나우에서 개최되는 스페셜 쇼 ‘에스페로 윈터 로맨스 콘서트 위드 김호중’을 개최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