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구단은 14일 대한항공전부터 19일 현대캐피탈전까지 신영철 감독 대신 김재헌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20일 격리해제된다.
신 감독 외에도 미들 블로커 이상현, 백업 세터 한태준이 코로나19 확진됐다.
김재헌 코치는 14일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감독님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상현과 한태준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 코치는 이어 "김완종이 미들 블로커진 빈자리에 들어가고,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가운데도 잘 막기 때문에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