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인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고속도로 표지판을 선물로 받는 사진을 올렸다.
경계현 사자은 "테일러시의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다. 테일러시를 포함하는 윌리엄슨 카운티장 빌 그라벨이 부지 앞 도로를 '삼성 하이웨이'로 명명하고 도로 표지판을 선물로 줬다"며 "올해면 팹(반도체 생산공장)이 완공되고, 내년이면 그곳에서 최고 선단 제품이 출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500만㎡ 규모로 조성된다. 회사는 이곳에서 5G·고성능 컴퓨팅(HPC)·인공지능(AI) 등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