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 서울 잠원나들목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연합뉴스
안랩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된 무료 와이파이 사용 시 해킹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안랩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무료 와이파이는 해커가 공유기 한 개만 장악해도 해당 공유기에 접속된 PC와 모바일 기기가 모두 해킹당할 수 있다.
안랩은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포털 사이트 등 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자주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을 '허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해야 URL 링크를 클릭했을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