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견니’의 배우들은 어떤 한식의 매력에 푹 빠졌을까.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상견니’ 주역들의 내한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허광한은 “한국에 온 인상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우가 맛있었다”고 응답, 웃음을 자아냈다.
시백우 역시 “나는 허광한, 가가연보다 하루 먼저 한국에 들어왔다. 어제 서울 신사동에서 대창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시백우는 특히 “맛있어요”를 한국어로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일 때문에 부산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는 가가연은 “서울은 부산과 또 다른 인상인 것 같다. 서울에서는 눈을 볼 수 있어 신선했다”고 말했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