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이크바이리(삼성화재)와 정윤주(흥국생명)가 올스타 서브킹&퀸 콘테스트 예선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스타전 하루 전인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서브킹&퀸 콘테스트 예선을 진행했다.
이크바이리는 7명이 출전한 서브킹 예선에서 시속 118㎞의 강서브를 꽂아 넣어 예선 1위에 올랐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OK금융그룹·등록명 레오), 김지한(우리카드)까지 3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서브 득점 1위 레오가 시속 117㎞로 2위, 김지한은 109㎞로 국내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했다.
서브퀸 예선에서는 정윤주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KGC인삼공사)가 나란히 시속 81㎞를 기록했다. 정윤주가 1차 시기에서 시속 81㎞를 기록해 1위, 2차 시기에서 시속 81㎞의 서브를 넣은 엘리자벳이 2위로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강소휘(GS칼텍스)가 시속 80㎞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최고 기록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16~17시즌 올스타전에서 세운 시속 123㎞, 여자부는 카리나 오카시오 클리맨테(IBK기업은행) 2013~14시즌 기록한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