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올케어반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된 해이(노윤서 분)를 딱하게 여긴 치열(정경호 분)은 개인 과외를 제안하고, 이에 행선(전도연 분)은 치열의 삼시세끼를 전담하기로 하면서 모종의 거래 속 미묘한 감정들이 오갔다.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와 더불어 우림고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건후는 아이스하키를 할 수 없게 되어 방황하는 와중,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해이에게 공부를 가르쳐 줄 것을 요청하고, 해이는 건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청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해이의 옆자리를 꿰차며 적극적으로 공부를 배우기 시작한 건후의 모습을 본 선재(이채민 분)는 아웅다웅하며 가까워지는 둘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고 결국 건후에게 왜 공부를 배우 싶어하는지 물어본다. 건후는 “너 남해이 좋아하냐?”고 맞받아치고, 해이에 대한 마음을 밝힌 선재는 건후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건네자 “글쎄, 나도 걔 좋아하나?”라며 선재를 자극,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이민재는 ‘일타 스캔들’을 통해 서건후의 겉바속촉 매력들을 귀여운 능청스러움으로 선보이며 차세대 직진남 계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흥미진진한 전개로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