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ENA 측은 “혜리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이태경 PD의 신작 예능 ‘혜미리예채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혜미리예채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간 꾸미기’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미션형 예능이다. 출연자들은 모든 게 다 있는 별장에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왔지만, 그들을 맞이한 것은 흰 벽, 흰 바닥 외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집. 이를 본 출연자들은 제작진을 향해 원성을 높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무소유에서 풀소유로’라는 슬로건 아래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는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 넣으며 재미를 선사한다.
‘혜미리예채파’에서 핵심축을 이룰 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의 막내로 데뷔한 뒤 드라마, 영화, 예능을 오가며 데뷔 12년 차 파워 연예인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놀라운 토요일’에서 이태경 PD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재회를 향한 관심이 더 해지고 있다.
(여자)아이들 미연은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혜미리예채파’에서 둘째 역할을 맡아 반전의 ‘웃수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댄스 크루 YGX의 리더인 리정은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핵심 주역이다. 크루 리더로 카리스마를 뽐냈던 리정이 팀 셋째로 어떻게 녹아들지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YENA)는 여고추리반’, ‘호적메이트’ 등 다수의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혜미리예채파’에서도 믿고 보는 ‘하드캐리’로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르세라핌 김채원의 본격 예능 도전기 역시 기대감을 자아낸다. ‘놀라운 토요일’과 팀의 자체 콘텐츠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는 김채원이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나단과 함께 K콩고 남매의 매력을 보여줬던 파트리샤는 이미 검증된 입담과 예능력을 자랑하는 유튜버 겸 방송인이다. 파트리샤는 ‘혜미리예채파’에서 흥 많은 대한콩고인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등 멤버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와서 프로그램 네이밍이 완성됐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라며 “그만큼 ‘핫’한 멤버들의 활약과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