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페드로 포로.(사진=토트넘)
토트넘이 우측 풀백 페드로 포로(23)를 품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로와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스포르팅에서 포로를 임대 영입했다.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됐다.
스페인 출신의 포로는 유망한 우측 풀백이다. 그는 2019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발을 들였으나 레알 바야돌리드(스페인)를 거쳐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포로는 스포르팅 소속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4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험도 있다.
포로는 준족이며 정확한 크로스가 일품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공격수들의 조력자로 거듭날 전망이다. 등번호 23번을 달고 피치를 누빌 포로는 스리백을 활용하는 토트넘에서 에메르송 로얄 대신 우측 윙백으로 뛸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