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더 글로리’ 파트2 언급 “하도영 나락으로 떨어져, 훨씬 재밌다” (‘유퀴즈’)

사진=tvN 제공

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 파트2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정성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정성일에게 송혜교와의 호흡을 물었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 1회를 보고 송혜교 씨한테 ‘너 미쳤다’고 문자를 보냈다. 사적으로 만났을 때도 너무 털털하고 멋진 친구다”고 말했다.

악역 연기를 선보인 임지연에 대해서는 “촬영하면서도 ‘진짜 너는 진짜 못됐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성일은 “하도영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절망하고 분노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제일 많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나 확실한 건 파트2가 훨씬 더 재밌다”면서 “나도 내용을 다 아는데도 파트1을 너무 재밌게 봤다”고 살짝 스포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정성일은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이자 재평건설 대표 하도영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