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이적 후 두 경기 연속 출전...리빙스턴전 교체 투입

오현규. 사진=셀틱 SNS

오현규(22)가 셀틱 입단 후 두 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 리빙스턴FC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오현규는 이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일본의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15분여를 소화했다. 

오현규는 이적 후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날 홈 데뷔전을 했다. 팀을 옮긴 후 두 경기 연속으로 출전하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는 셀틱의 3-0 완승이었다. 전반 29분 그레그 테일러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3분 마에다 다이젠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오현규와 교체된 교고가 쐐기골을 넣었다. 

교고는 시즌 18골로 리그 득점 선두다. 셀틱은 2연승을 달리며 22승 1무 1패(승점 67)로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