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태연, 이창섭 등 사람 셋, 개 네 마리가 모여 하울링이 전염되는 난장판 파티를 예고한다.
3일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키가 준비한 꼼데와 가르송의 11번째 생일 파티를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노견이 된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을 위한 생일 파티를 개최해 절친 소녀시대 태연과 비투비 이창섭을 초대한다.
먼저 태연이 반려견 제로와 함께 생일 파티에 참석한다. 그는 ‘까맣고 예쁘게’라는 이번 파티 콘셉트에 맞춰 드라마 ‘웬즈데이’ 속 캐릭터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또 태연은 꼼데와 가르송을 위한 생일 케이크 베이킹까지 하며 파티에 진심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연은 키가 파티 의상으로 갈아입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로를 비롯해 꼼데와 가르송까지 개 3마리를 돌본다. 이때 그는 테라스 밖으로 뛰쳐나간 꼼데와 가르송을 실내로 들이기 위해 간절히 부르짖는가 하면, 테라스에서 일탈을 즐기는 개들을 보곤 “가지가지 하네”라며 멘탈이 털린다는 후문이다.
비투비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와 함께 파티에 등장한다. 사람 셋에 개 4마리가 되자 생일 파티는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다는데. 한 마리가 짖으면 다른 반려견들도 덩달아 짖는 하울림 전염 현상이 이어진다. 키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이후 키와 이창섭은 둘만 남아 파티를 즐기며 ‘저세상 텐션’으로 화제를 모은 군악대 연주회 영상을 감상한다. 또 당시 군 시절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추억 여행에 푹 빠진 키와 이창섭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노래 열창까지 담긴다.
태연과 이창섭이 함께한 꼼데와 가르송의 난장판 생일 파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