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안전한 인터넷의 날' 캠페인. 네이버제트 제공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기념해 온라인 안전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유럽에서 시작한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100여개국 이상에서 트위터·틱톡 등 유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캠페인이다.
사이버 폭력·정신 건강 보호 등 다양한 온라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 마련을 위해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넥트세이프리가 주최하고 있으며, 인세이프·인호프·EU 위원회 등이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의 공식 안전 아바타 '소테리아'와 커넥트세이프리의 CEO(최고경영자) 래리 매기드가 출연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성착취물 등을 감지하는 다양한 필터 기술과 올바른 메타버스 이용법 등을 설명하며 건강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제페토의 미션을 소개했다.
또 제페토 안에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마련했다.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용자가 생각하는 친절의 의미를 해시태그와 함께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노준영 네이버제트 안전전문팀 리드는 "다양한 파트너십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욱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