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승기의 예비 처형인 배우 이유비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민호가 축하의 말을 남겼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이어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며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승기는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면서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같은 날 이다인도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이승기SNS 캡처사진=이승기SNS 캡처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이승기의 절친인 이민호는 이승기의 SNS에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승기 또한 “래퍼 한 명 필요한데 어때?”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동시에 이다인의 언니이자 이승기의 예비 처형인 이유비는 하트와 박수 등 여러 이모지를 남기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외에도 배우 권화운, 최근 은퇴한 골프선수 최나연도 축하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2년 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