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기 KT 영업본부장(왼쪽)과 권오병 전국KT대리점협의회 회장이 지난 7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난 7일 전국KT대리점협의회(KTAC)와 협약을 맺고 대리점 동반 상생에 힘을 쏟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급등한 금리 여파로 운영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대리점들의 운영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KT는 협약에 따라 지원 대리점 선정 및 자금 운영·특별 상생운영자금 전자약정서 체결·자금 대여에 필요한 담보 제공 협조 등에 나선다.
KT는 지난해에도 232개 중소형 대리점 등에 코로나19 특별 중기운영자금 총 31억원을 뒷받침한 바 있다. 올해는 50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 대리점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에 협력할 방침이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은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형 대리점의 유동성 지원과 상생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 협약 체결로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