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임창정이 히트곡 ‘소주 한 잔’의 이름을 건 주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창정의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창정은 “‘소주 한 잔’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이 단어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운을 뗐다.
이어 “같은 이름의 포장마차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 단어로 술을 출시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며 “제안을 받았을 때는 술을 안 마시고 있었다. 별로 생각 없다가 이야기가 계속 오가니 결국 하게 됐다”고 주류 출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술을 출시해놓고 술을 안 마시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술을 다시 시작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은 “타사 제품까지 놓고 혼자 테스트했다. 우리 것이 두 번째로 맛있더라. 1등은 평소 내가 좋아하던 술”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멍청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