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후이가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스타 레벨 테스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후이는 이회택으로 ‘보이즈 플래닛’의 문을 두드린 이유에 대해 “진짜 수백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변화가 필요했다”며 입을 열었다.
후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잠시 군 공백기를 끝내고 펜타곤에 돌아왔을 때 상황이 (예전과는) 많이 변해있었다”며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원하는 분들과 일하는 것조차 힘들어져 있었다. 거절을 그렇게 많이 당해 본 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함께 일하고 싶은 매력이 없구나’라는 생각에 속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후이는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는 벽을 넘는 게 쉽지 않았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보이즈 플래닛’ 단 하나밖에 없어서 나오게 됐다”고 했다.
이에 그룹 업텐션 환희는 “너무 슬펐다.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해줬다”며 공감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