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리플에스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이 13일이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새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신인 그룹 트리플에스가 앨범 10만장 판매량을 향한 목표를 드러냈다.
13일 오후 트리플에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어셈블’은 1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가 모여 만들어지는 첫 작품을 위해 트리플에스의 첫 멤버 윤서연부터 10번째 멤버 서다현까지 힘을 모은 앨범이다.
이날 팀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인 서연은 “저희는 팬분들의 투표로 새로운 조합과 유닛으로 등장한다. 그 유닛이 앨범 10만 장을 팔지 못하면 다음 앨범을 내지 못 한다”며 “완전히 해체를 한다기보다 새 앨범을 낼 수 없는 정도”라고 말을 아꼈다. 즉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다시 똑같은 유닛 조합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트리플에스는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저희는 자신감이 있다”며 “혹시 앨범 10만장을 팔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그동안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게 있기 때문에 그것 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타이틀곡 ‘라이징’(Rising)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택된 곡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꿈에 대해 냉소적이고 꿈을 꾸는 이들을 조롱하는 시대로 변해버린 지금, 트리플에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멋있는 것인지를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