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믹 운영사 측은 ‘소년판타지’에서 탄생한 최종 데뷔조의 캐릭터 스토리로 웹툰 및 웹소설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퍼코믹은 ‘재혼황후’를 제작한 엠스토리허브 등 국내 톱레벨 웹툰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회사다.
하이퍼코믹 측은 ‘소년판타지’ 최종 데뷔조를 활용해 데뷔조의 캐릭터성이 반영된 재미있는 스토리 기반의 웹툰과 웹소설을 제작할 예정다. 이를 기반으로 데뷔조가 출연할 드라마 제작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하이퍼코믹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아크리아의 왕자’(Prince of Arkria) 일곱명의 캐릭터와 소년판타지 데뷔조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콘텐츠 창작자 중심 철학의 기치아래 성립한 웹3.0 웹툰 플랫폼 하이퍼코믹은 컴투스 XPLA 재단 등 국내 유명 회사의 투자를 받았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해외거래소 상장거래가 예정돼 있으며, 상반기 중에 주요 국내거래소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지난해 6월 보도자료로 “미래 디지털 시대로 향하고 있는 K팝 아이돌 세계에서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아이돌 그룹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펑키스튜디오 측은 이번 하이퍼코믹과의 협업이 그 첫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소년판타지’는 그룹 클라씨를 배출한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으로,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오디션으로 확장된 이번 시즌은 일본, 미국, 대만 등지에서 1000여명이 지원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